여배우 아찔드레스 '정작 벗겨지진 않는 이유!'
2008-12-05 스포츠 연예팀
배우 김소연이 예능프로그램 출연해 시상식 드레스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 평소 섹시하고 도도한 이미지와는 다른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연이 지난 '2007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였던 파격적인 드레스에 대해 "겉으로는 태연해 보였지만 시상식 이후 집에서 쫓겨날 뻔 했다. 아버지가 신문을 다 엎어 놓으셨다"고 말했다.
또한 박미선이 "옷이 신경쓰이지 않았냐"고 묻자 "옷 솔기 부분을 양면 테이프로 전부 붙였다"고 드레스에 감춰진 비밀을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김소연은 김미려와 김애경의 성대모사를 보여주었으며, 이수근의 비보이 댄스를 따라하는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털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데뷔 초 같은 또래 아이돌 스타들과 자주 방송에 출연한 탓에 엄청난 미움을 받았었다며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은 18.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