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는 A/S 안해주나요

2006-12-15     정원교 소비자
    평소 파크랜드의 옷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스타일도 좋은 것 같아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 양복 상의에 담뱃불이 떨어져 구멍이 났습니다. 세탁소에 맡겼는데 목 부분이 많이 훼손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탁소에서 '파크랜드 매장에 수선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고 해서 파크랜드 매장에 수선을 의뢰하였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 훨씬 오래 입은 양복도 매장에서 아주 흔쾌히 수선받는 적이 있어 파크랜드에서도 수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출고 연도 때문에 수선을 거절당했습니다. 비록 2004년 초겨울 출고된 옷이지만 실제 사용기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또 파크랜드에서 구입한 옷 중 가장 일찍 망가졌습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이해가 안돼 항의하자 "만약 소비자가 소비가보호센터에 의뢰하면 그 곳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비스 만족 아닙니까. 브랜드를 믿었던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어 화가 나고 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