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BMW 1억8천만원짜리 신차 출시
2008-12-07 이경환기자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국산차 뿐 아니라 외제차 판매도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에서 열린 BMW 신차 출시행사에서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과 모델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세단 뉴 7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뉴 750i, 740i는 최고출력 407 마력과 326마력을 내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740i와 750i은 각각 1억4600만원과 1억8000만원(VAT 포함)에 판매된다.
경기침체로 BMW의 지난달 전세계 판매대수가 25%가량 격감했다. 11월 판매대수가 25.4% 줄어든 9만6천570대에 그쳤다. 브랜드 별로는 BMW가 26.2%, 미니가 20.8%, 롤스-로이스가 18.5% 줄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도 1.8% 줄어든 130만대에 머물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