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나쁜남자, "돈 빌려 안갚고 몸 아프니 카드 달라(?)"

2008-12-07     스포츠연예팀

가수 이수영이 방송을 통해 "나는 나쁜남자를 많이 만났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이수영은 MC 김제동이 "`이런 여자`라는 노래로 컴백했는데 노래처럼 나쁜 여자가 된 적이 있나"는 질문에 "나는 그와 반대로 나쁜 남자를 많이 만났었다"고 털어놨다.

이수영은 "(예전 남자친구가)학비 없다고 해서 빌려줬었는데 갚지를 않았다"며 "내가 무슨 대출 상담원도 아니고"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수영은 "몸이 너무 아파 응급실에 가야할 거 같다"며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자 남자친구는 "얼마 전에 네가 사준 점퍼 그거 바꿔야되니까 카드 좀 줘"라고 얘기했다는 것.

한편, 이수영은 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 3’에서는 공백기 동안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가수는 보통 앨범을 준비할 때 연애를 하는데 나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연애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