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오프닝 "이런 콘서트는 처음볼꺼에요~!"

2008-12-10     스포츠 연예팀
가요계의 요정으로 불리며 최고의 여성그룹으로 사랑받았던 핑클 멤버들이 3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


오는 19~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효리 첫번째 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 무대에서 이전 핑클멤버였던 이효리·옥주현·이진·성유리가 오랜만에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효리는 8일 새벽 이효리가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겨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의 게시판에 ‘안녕하세요’란 제목의 글을 남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성유리와 이진, 옥주현이 내 콘서트에 온다. 같이 노래도 부를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안한 마음에 부탁했는데 흔쾌히 와준다고 했다”며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공연에서 핑클 멤버들은 그들의 히트곡 두곡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의 콘서트에는 '패밀리가 떴다'에서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대성이 있는 그룹 빅뱅도 출연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이효리 콘서트에서는 초대형 오프닝 영상이 공개된다.


이효리는 이번 공연이 자신의 연예계 활동을 집대성하는 무대인만큼 오프닝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줘야 한다는 생각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2분 분량의 영상에 1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다.


제작비가 이처럼 많이 들어간 것은 기존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첨단 촬영 기법이 동원됐기 때문이다. 영화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3D 기법을 비롯해 하늘을 나는 비행 장면 등이 사실적으로 보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