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장애인 간 빼는 LPG·프로판 칵테일"

2008-12-11     일러스트=이대열화백

장애인 차량, 택시 등 서민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는 LPG가격이 계속 올라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값싼 프로판 가스를 대량으로 섞고도 비싼 LPG 값을 받아 부당이익을 챙기는 불법 상행위마저 성행, LPG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PG판매업체들은 겨울철 LPG가 얼지 않도록 '부동액' 역할을 하는 값싼 프로판가스를 혼합해 판매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프로판가스의 연비가 LPG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혼합비율을 10%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소들은 혼합비율을 초과해 다량의 프로판가스를 섞은 뒤 LPG가격을 고스란히 받아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

LPG는 kg 당 1771원(한국석유공사 5월 기준), 프로판가스는 1399원이다. 따라서 프로판가스의 혼합이 늘어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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