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영웅재중 팬 여러분, 연기로만 봐 주세요~'

2008-12-11     스포츠연예팀
한일합작 SBS 드라마 '천국의 우편배달부'의 히로인 한효주가 최근 극중 키스신등의 애정신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는 극중 상대가 다름아닌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이기때문.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인기 아이돌그룹의 멤버와 작업하는 만큼 안티팬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영웅재중은 극중 '식물인간'이 돼 현실세계를 떠도는 혼령으로 출연하며, 한효주는 영중재웅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한효주는 최근 한 일본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스타 영웅재중과의 극 중 키스신으로 안티팬이 생길가 걱정된다'는 조심스러운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국내 드라마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가 기획한 TV용 영화(텔레시네마)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사후세계와 현실을 이어주는 혼령이야기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연출을 맡은 이형민 PD와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의 대본을 맡은 작가 기타자와 에리코가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120분간 미니드라마(2부작)로 오는 11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해 내년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