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발언, '유재석은 내 생명줄?!'
2008-12-12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박명수가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사람으로 유재석을 지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도전암기송'에 허리 통증으로 인해 복대를 차고 출연한 박명수는 "아이를 안다가 다쳤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바칠 수 있다"고 강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내가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두 명이다"며 "한 명은 딸, 다른 한 명은 바로 유재석이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황한 유재석이 "당연히 형수님이지. 형수님이 들으면 큰일 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유재석이 없으면 내가 큰일 난다. 너 없으면 내가 죽는다. 한 프로그램만 더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주연배우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