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컴백, 무료 쇼케이스 기대감 커~!

2008-12-12     스포츠연예팀

윤상이 '모텟(mo:tet)'으로 컴백해 오는 20일 쇼케이스 연다.

1990년대 한국에 생소했던 사운드와 멜로디를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윤상은 최근 오랜 미국 유학 생활 후 실험적이면서도 독특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일렉트로니카 유닛인 '모텟'의 첫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모텟은 윤상을 포함해 슈퍼드라이브(Superdrive), 카입(Kayip) 등 각각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젊은 뮤지션 셋이 만나 만든 유닛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일렉트로니카 장르 중 글리치(Glitch) 계열의 음악을 지향한다.

특히 오래전부터 마이스페이스를 사용해 온 이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이스페이스와 이메일 등을 통해 파일을 주고 받으며 음악 작업을 마무리 하는 식으로 앨범을 완성했다.

기획사 관계자는 "클럽이라는 장소와 특히 잘 어울리는 모텟의 사운드는 팬과 뮤지션이 맞닿을 만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라이브 공연을 한다는 마이스페이스의 '시크릿 쇼'와 그 컨셉이 매우 잘 맞아 떨어진다. 특히 마이스페이스 프로파일을 통해 이미 우리 음악을 즐기고 사랑해줬던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앨범 발표를 하는 게 매우 의미 있는 것 같다"고 이번 공연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모텟의 '시크릿 쇼'는 마이스페이스의 시크릿 쇼 프로파일(www.myspace.com/secretshowskr)을 통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