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 가장 강력한 KBS 연예대상 후보는 강호동"

2008-12-12     스포츠연예팀

탁재훈이 가장 강력한 연예대상 후보로 강호동을 지목해 화제다.

탁재훈은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해 KBS 연예대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강호동씨가 받을 것 같다”고 답했다.

"2연패 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안 된다. 나도 장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탁재훈이 지난해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후 불거진 일부 논란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기 때문.

'라디오스타' MC들이 "자신이 논란이 될 걸 알았다면 상을 거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몰아세우자 탁재훈은 "그런 자리에서 싫은 내색을 지어야 하느냐"며 "지금이라도 돌려줘야 직성이 풀리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