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김미현 결혼 "행복하게 잘 살께요~!"

2008-12-13     스포츠연예팀

'한 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와 '슈퍼 땅콩' 김미현(31)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원희와 김미현은 12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원희 부부는 "가까운 친지 및 지인에게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려 죄송하다"면서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약 10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예배예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 주례는 김정행 용인대학교 총장 겸 대한유도회장이 맡았고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다.

가수 김종국이 자신의 히트곡인 '한남자'를 축가로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K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