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과세 87.7%, 신정 8.0%"

2006-12-23     연합뉴스
    SBS 러브FM(103.5㎒) '김어준의 뉴스ⓝ조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천134명을 무작위로 추출, 전화로 '신정과 구정 중 설을 언제 쇠나'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87.7%가 '구정을 쇤다'고 대답했다.

    '신정을 쇤다'는 응답자는 8.0%에 그쳤으며, '둘 다 쇤다'는 의견도 3.2%를 보였다. 또 '둘 다 쇠지 않는다'는 의견은 1.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신정을 쇤다'는 의견이 20대(15.4%)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구정을 쇤다'고 응답한 사람은 40대(92.7%)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남 지역 97.6%, 전북지역 95.2%가 '구정을 쇤다'고 응답해 호남지역에서 구정을 쇠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