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발언, 유재석 무한사랑에 부인 굴욕?!

2008-12-13     스포츠연예팀

“유재석과 딸, 딱 두 명한테는 제 목숨을 바칠 수 있어요”

방송인 박명수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밤 11시5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주연배우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정출연 중인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축구 시범을 보여달라는 말에 허리를 다쳤다며 허리에 찬 복대를 출연진들 앞에 공개했다. 

신봉선이 "아기는 안 다쳤느냐"고 걱정스럽게 묻자 박명수는 "아이를 안다가 다쳤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이 "당연한 이야기인데 박명수 씨가 하니까 모두 놀란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내가 딱 두 명 한테 내 목숨을 바칠 수 있다. 우리 아기(딸)하고, 재석이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당황한 유재석이 “당연히 형수님 아니냐”고 다그치자 박명수는 "유재석이 없으면 내가 큰일 난다. 너 없으면 내가 죽는다. 한 프로그램만 더 하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