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퇴원, 공연위해 하루만에 퇴원 '팬들 뭉클'

2008-12-13     스포츠연예팀

피로누적에 따른 탈진증세로 실신했던 가수 박상민이 입원 하루만에 퇴원했다. 

박상민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소년 소녀 가장돕기' 공연을 마치고 다음스케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타는 순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응급실로 이송됐다. 

박상민 측 관계자는 “바로 의료진의 도움으로 링거를 맞고 회복하는 듯했으나 다시 정신을 잃어 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병원소견으론 과다한 스케줄로 인한 탈진증세가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공연은 관객과의 약속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있던 박상민은 13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의 무료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입원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