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갈라쇼 '부담덜어내고 멋진 연기 보일게요~'
2008-12-14 스포츠연예팀
‘피겨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출전하는 갈라쇼가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2008-09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2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시니어 페어부문 2위를 차지한 장단-장하오(중국) 조에 이어 17번째로 빙판 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팡파르와 함께 국기 퍼레이드로 시작하는 갈라쇼에서 주니어 페어부문 2위를 차지한 장유에-왕레이(중국) 조가 시작을 알리게 된다.
주니어 여자 싱글 준우승자인 후지사와 유키코(일본)가 연기를 펼친다. 이어 시니어 남자 싱글에서 5위를 차지했던 파트릭 찬(캐나다)가 연기를 펼친다.
한편 13일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아사다 마오(18·일본)는 21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뒤 30번째에 다시 빙판에서 연기를 펼친다.
아사다의 30번째 연기가 끝나면 크리스마스 댄스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모든 갈라쇼 참가자들이 함께 나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