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채정안과 키스신 촬영 중 울컥, 그 사연은(?)

2008-12-15     스포츠연예팀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배우 채정안과의 키스신 후일담을 깜짝 공개한 것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연애시대'에 출연한 강인은 '연애의 발견-키스 후 해서는 안될 말'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 속 채정안의 대사에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 올라 울컥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강인을 울컥하게 한 것은 "미안해, 다른 사람 생각하면서 키스했어'라는 대사.

강인은 "10시간 동안 키스신을 촬영했다"며 "그 말을 들으니 영화 속이였지만 진짜 화가 났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장난끼가 발동한 이민우는 "그럼 나도 그랬다고 말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고 강인은 "그럼 NG가 더 나지 않느냐"고 답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들 외에 테이, 민우, 김정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