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전사자 75명 이라크 복무하라"

2007-01-07     연합뉴스
    미 육군이 군 복무 중 숨진 사망자나 부상자 275명에게 이라크에서 복무하라는 통지서를 최근 잘못보냈다고 미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미 육군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후 장교 5천100명에게 이라크 현지 복무에 복귀하라는 통지서를 발송했는데 이들 중 75명은 이미 사망했으며, 다른 200여명은 부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육군은 이처럼 통지서가 잘못 발송된데 대해 유가족 및 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