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신양, 연기대상 후보 제외 터무니 없는 소리!"

2008-12-16     스포츠 연예팀

배우 박신양 후보제외가 인터넷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신양은 연말에 있을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매년 드라마 주연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던 박신양이 이번 후보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팬들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SBS측은 "대상 후보에는 제외됐지만 우수상 후보로 올랐다"며 논란의 불씨를 사전에 없애려고 했지만 많은 이들은 최근 함께 출연했던 문근영이 대상후보에 오른 것을 보면 이상한 일이라며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신양의 대상 후보 제외가 최근 드라마 협회와 박신양의 출연료 논란의 연장이 아닌가하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출연료 논란의 여파가 이번 후보 제외라는 결과를 낳게 됐다고 주장했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기사화됐듯 박신양이 SBS 연기대상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 박신양의 출연작 '바람의 화원'이 충분히 화제성 있는 작품인 만큼 박신양은 내부 논의중인 연기대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은 최우수 연기상 후보와 동일하며 일지매의 이준기,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 조강지처클럽의 오현경, 온에어의 송윤아와 김하늘 등이 '2008 SBS 연기대상'의 후보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