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정준호 첫 인상, 멀리서 헬맷 쓴 물체(?)가 다가와"

2008-12-16     스포츠연예팀

영화계의 대표 단짝 신현준과 정준호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전했다.

신현준은 16일 오후 11시 5분 방송 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정준호를 처음 만났을때 '얼굴이 정말 크구나'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모두 편안한 차림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데 혼자 정장을 차려입고 왔더라”면서 "멀리서 걸어오는데 마치 우주복을 입고 헬멧을 쓴 물체가 다가오는 듯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1999년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당시 톱스타인 신현준은 신인이였던 정준호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뭔가를 갈구하는 정준호의 눈빛이 부담스러워서 짧게 답하고 눈길을 피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