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노출 사진, 계획적으로 찍은 것 아냐!" 심경고백

2008-12-17     스포츠연예팀

노출 사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4억 소녀' 김예진이 이번 파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예진은 16일 방송된 tvN 'ENEWS'에서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공개된 노출 사진에 대해 "그걸 찍을 때 친구랑 별 생각 없이 찍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고, 어떻게 보면 별 것도 아닌데 좀 과장되서 화제가 된 것 같다. 쇼핑몰 마케팅을 위해 계획적으로 찍은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녀는 "만약 다른 사람이 그런 옷을 입으면 안 그럴 텐데 똑같은 옷을 내가 입으면 야하다고 한다. 그게 조금은 억울하다"고 억울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진의 어머니는 "딸이 비난을 받는 것이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며 "당시에 일 안 한다고, 죽고 싶다고 매일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다니기도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예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메인화면에 빨간색 상자를 들고 상반신을 가린 세미누드 사진을 게재해 지나친 노출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논란 확산되자 지난 5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응 난 사업가야" 라고 짧게 남기며 의미심장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