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CEO 정기 인사 단행
2008-12-19 이경환 기자
SK그룹 관계자는 "SK 관계 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갖고 있는 글로벌 역량과 컨버전스 능력을 감안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과 성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정만원 신임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000년 SK텔레콤 무선인터넷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무선인터넷의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 낸 정보통신. 컨버전스 1세대이면서 SK에너지에서 OK캐쉬백 사업부문을 이끈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정 사장은 SK네트웍스 사장 때 복합사업을 이끈 경험을 살려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및 컨버전스 비즈니스를 육성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신배 신임 SK C&C 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 및 IT 전문가로 꼽히고 있있다. SK텔레콤 사장 재직시 보여준 글로벌 사업에 대한 기획력을 SK C&C 글로벌 사업에 접목해 SK C&C를 글로벌 SI업체로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