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폭로전 "제일 예쁜척 하는건 누구~?"

2008-12-20     스포츠 연예팀
원더걸스가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에 출연, 서로에 대해 폭로전을 펼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19일 방송된 '절친노트'에 출연한 원더걸스는 이날 평소 숨겨온 서로의 비밀을 털어놨다.


특히 프로그램의 미션 중 하나인 '이미지 게임'에서 '남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가장 달라지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서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유빈을 뽑았다.


소희는 "유빈 언니는 남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미묘하게 바뀐다"며 "언니가 저음인데 남자가 있을 땐 하이톤으로 바뀌어서 듣는 사람이 아슬아슬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 번 삐치면 가장 오래가는 사람', '무대에서 가장 예쁜 척 하는 사람', '남자라면 사귀어보고 싶은 사람' 등의 질문에 원더걸스 모두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날 선미는 동갑내기 친구인 소희에게 "아프지마. 네가 아플 때마다 내가 얼마나 속상한 지 알아? 바보야"라는 영상의 편지를 보냈다.


소희는 선미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글썽였다.


선예 또한 "바쁜 스케줄에도 멤버들 걱정으로 예은이와 함께 함께 한동안 새벽기도에 나가 기도를 했다"고 말해 원더걸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