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열연 '아내의 유혹' 인기대박~!

2008-12-21     스포츠 연예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연출 오세강)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아내의 유혹은 매회 시청률 20%를 훌쩍 뛰어넘으며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시청률 고공행진에는 장서희의 열연이 큰 역할을 차지했다는 게 시청자들의 평가다 


11월3일 첫 방송된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 은재 역을 맡은 장서희는 시어머니  금보라로부터 시집살이에 시달리며 뺨을 맞는가 하면 친구 애리 역의 김서형으로부터 남편을 빼앗겨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처한다.


자신의 친구가 남편을 빼앗아 아이까지 낳아 왔지만 시어머니가 자신보다 친구를 며느리로 인정해 속앓이를 한다.


이후 바닷물에도 두 번이나 빠져야 했고, 뱃속 아기를 잃고서는 오열하는 열연을 펼쳤다.


아내의 유혹은 16일 방송 32회 만에 시청률 21.2%(TNS미디어코리아), 20.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17일 방송에서는 취객을 피해 맨발로 달아나다가 유리 파편에 찔려 피를 흘리는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SBS드라마국의 고흥식 책임PD는 “역시 장서희씨는 일일극의 여왕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은재의 변신이 시작되는데, 그동안 은재를 안타깝게 여기신 분들의 마음을 풀어드릴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OST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