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부활?”…옥주현 끝내 눈물 ‘펑펑’

2008-12-21     스포츠 연예팀

가수 옥주현이 핑클의 깜짝 재결합 무대에 올라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옥주현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효리 1st 단독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 무대에 올랐다.

 

1998년 데뷔, 올해로 10년을 맞은 핑클은 이효리의 데뷔 첫 단독콘서트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기꺼이 무대에 올라 10년지기 우정을 더욱 빛냈다.

 

옥주현은 "나도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유리가 먼저 울었다"며 의미 있는 자리에 대한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진 이날 공연에서 옥주현은 핑클의 재결합 무대에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에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펑펑 쏟아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핑클은 "성경 공부를 함께 하자는 것과 나중에 넷이 함께 아프리카 봉사 활동을 떠나자는 조건으로 핑클 재결합을 이뤄냈다"라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핑클은 '루비' 등 과거 히트곡을 열창, 국민요정으로 군림하던 전성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빅뱅, 비(본명 정지훈), 마이티마우스 등 호화 게스트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