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방 초소 사고".. 상병 총상으로 숨져

2008-12-22     뉴스관리자
 21일 오후 5시50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육군 모 부대의 전방 초소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한모(21) 상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군(軍) 당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한 상병이 이날 후임병과 함께 초소 근무를 서던 중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후임병이 발견해 보고했다.
후임병은 "갑자기 옆에서 총소리가 나 쳐다 보니 한 상병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며 "한 상병 자신의 소총을 사용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헌병대는 이 후임병과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