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어' 금지곡? "경쟁이 너무 치열한 것이 문제?"

2008-12-22     스포츠연예팀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가 인기몰이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금지곡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미쳤어’의 의자춤이 연예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너도나도 재연이 되면서 일부 예능프로그램은 금지곡으로 선정하고 나섰기 때문.

한 예능프로그램 관계자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자들이 개인기로 ‘미쳤어’를 따라하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 때문에 심지어 3팀이 ‘미쳤어’를 놓고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요청할 정도”라며 금지곡 선정에 따른 배경을 전했다.

실제 얼마 전 신정환이 지난달 29일 컨츄리꼬고 공연에서 손담비의 의자 춤을 직접 따라한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손담비의 ‘미쳤어’는 정치권에까지 미쳐 이명박 대통령의 ‘미쳤어’ UCC가 동영상 사이트에 1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는 6년전 손담비의 신인시절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