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심경 "현재, 전 소속사와의 관계는..?"

2008-12-23     스포츠 연예팀

최근 황프로젝트로 컴백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박효신이 과거 있었던 안좋은 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효신이 전 소속사와의 법적 소송에 대해 마음고생을 했던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것.


지난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THE SOUL 콘서트'에서 가수 박효신은 “안 좋은 일로 인해 여러분을 못 보게 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박효신은 지난 1월 전 소속사 인터스테이지로부터 전속계약에 따른 의무 불이행으로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으며, 지난 9월 법원으로부터 이중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박효신은 배상액이 너무 많다며 현재 항소를 한 상태로 아직 법적 분쟁이 끝나지 않았다.


박효신은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음악 준비를 해서 보답하겠다”고 함께 즐긴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THE SOUL 콘서트'는 박효신을 비롯해 휘성, 거미, 정엽이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이날 박효신은 자신의 히트곡 '좋은 사람','바보','눈의 꽃'등을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11월 '황 프로젝트' (황세준, 황찬희. 황성제 등) 그룹으로 싱글음반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난 12일 '이하나의 페퍼민트'에 출연해 박효신표 '나만바라봐'를 열창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