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나는 펫' MC 발탁…“중매쟁이가 되겠다”

2008-12-23     스포츠 연예팀

탁재훈이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애완남 키우기 나는펫(이하 '나는펫')의 MC로 낙점됐다.

케이블 채널 MC는 데뷔 후 처음이다.

 

'나는펫'은 2007년 7월 첫 방송 이후 2008년 12월 시즌5까지 방송되면서 숱한 화제와 스타들을 배출해온 장수프로그램이다.

 

 연말을 맞아 '나는 펫'은 스타들이 직접 출연하는 '스타 펫 키우기'를 마련, 이에 가수 이지혜 김은정(쥬얼리) 김나영 김상미 정주리 박수인을 비롯해 시즌3에 출연했던 김시향이 주인님으로 등장하고 테이 왕배 변기수 이상원 변장문(에이스타일) 등이 애완남이 돼 깜짝 상황극을 연출하게 된다.

 

탁재훈은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좋다”고 케이블 프로그램 첫 진행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나는 펫' MC로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최고의 주인님과 펫을 찾아내기 위해 스타들의 끼를 맘껏 발산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탁재훈은 "한 마디로 중매쟁이가 되겠다"고 '스타 펫 키우기' 진행자로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29일 전파를 탄다.

 

‘나는펫’의 에피소드들을 직접 상황극으로 재연하고, 주인님과 펫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발리댄스, 꺽기춤, 막춤 등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는 인기 스타들의 모습이 담긴 연말특집 '스타 펫 키우기'는 29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