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나는펫 MC 낙점…“최고의 주인님과 펫을 찾겠다”

탁재훈이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애완남 키우기 나는펫(이하 '나는펫')의 MC로 낙점됐다.

지난 2007년 7월 첫 방송 이후 2008년 12월 시즌5까지 방송되면서 숱한 화제와 스타들을 배출해온 장수프로그램으로 연말 특집 방송 MC를 맡은 탁재훈은 '나는 펫'으로 케이블 TV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나는 펫' 연말 특집 방송에서는 스타들이 직접 체험하는 현장을 만들었다. '펫 신드롬'을 인기남녀 스타들이 몸소 체험해 보는 연말특집 '스타 펫 키우기'는 가수 이지혜, 김시향, 김나영, 김은정(쥬얼리), 정주리, 김상미(바나나걸), 탤런트 박수인 등 7명의 예쁜 주인님과 테이, 왕배, 변기수, 이상원, 변장문(에이스타일) 등 5명의 귀여운 완소펫이 나와 최고의 주인님과 펫이 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탁재훈은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좋다”고 케이블 프로그램 첫 진행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나는 펫' MC로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최고의 주인님과 펫을 찾아내기 위해 스타들의 끼를 맘껏 발산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탁재훈은 "한 마디로 중매쟁이가 되겠다"고 '스타 펫 키우기' 진행자로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29일 전파를 탄다.

이 외에도 '나는펫'의 에피소드들을 직접 상황극으로 재연하고, 주인님과 펫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발리댄스, 꺾기춤, 막춤 등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는 인기 스타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