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피소 "이유없는 촬영거부 6000만원 내놔!"

2008-12-24     스포츠 연예팀

배우 송선미가 전 소속사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피해 소송을 당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선미의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송선미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위반에 대한 위약금 6,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 관계자는 "2006년부터 송선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송선미가 정당한 이유 없이 수회 촬영에 임하지 않았으며, 독자적으로 화장품 모델 등으로 출연하는 등의 활동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 이러한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송선미의 현 소속사인 호야스포테인먼트 측은 "송선미는 당시 전속 계약에 위반될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 2007년 KBS 1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의 출연료를 아직까지도 정산 받지 못했다. 민사 소송을 위해 변호사와 상의중 이었는데, 소송을 당해 억울하다"고 전했다.

한편, 송선미는 오는 1월 9일부터 유오성,진경과 함께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