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눈물, "오랫동안 준비한 공연, 제대로 못해 죄송" 일본 팬들 "괜찮아"

2008-12-24     스포츠연예팀

한류스타 류시원이 3만 5천여 관객이 모인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 중 눈물을 보였다.

23일 류시원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포 유 류시원 2008 라이브 인 도쿄' 공연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에 팬들은 "괜찮다" "즐겁다"라고 외치며 그를 응원했다.

3시간 20분 가량의 공연을 진행한 류시원은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해왔는데 몸이 아파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류시원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이란 기간 동안 일본 전국투어 30회 공연을 진행하는 무리한 스케줄 때문에 현재 허리 디스크에 이상이 으나 2년 전부터 기획된 이번 공연인 만큼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류시원은 오는 2009년 가수 및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혀 국내외 팬들과 새해엔 더욱 자주 가까이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