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임성훈-최진실, 두 친구 보내고 전화번호도 지우기 힘들었다" 토로
2008-12-24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김구라가 동료연예인들의 사망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1일 방송 될 OBS 경인TV '2008 연예뉴스 좋은일 나쁜일 수상한 일' 녹화에 참여한 김구라는 "올 한해 우울한 소식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친한 최진실과 터틀맨 임성훈이 곁을 떠나 힘들었다"며 "한동안 찹작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이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김구라는 "과거에 비해 올해 연예인 죽음이 사회에 충격적이었던 것은 뉴스의 비중에서도 알 수 있었다"며 "김형곤 선배님 이후 처음으로 9시 뉴스 헤드라인에 나올 정도로 연예인들의 죽음은 많은 충격을 던져줬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비췄다.
녹화현장에 있던 전혜정 작가는 "친한 2명을 떠난 보낸 김구라에게는 올해가 무척 힘든 한해였던 것 같다"며 "방송동안 이들 이야기만 나오면 착찹해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가 출연한 OBS '2008 연예뉴스 좋은일 나쁜일 수상한일'은 오는 3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