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황제' 임요환 무릎팍도사 출연 여부 주목, 팬들 요청 쇄도

2008-12-24     스포츠연예팀

‘테란황제’ 임요환(SK텔레콤)의 팬들이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 게시판 등에 출연 요청을 이어가면서 출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군복무를 마친 임요환은 현장을 찾은 40여명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날 팬들은 임요환과 점심식사를 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 여부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무릎팍도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로 연예계, 예술계, 체육계 등 각계 각층을 총 망라해서 유명인사를 초대해 그들이 가진 고민을 무릎팍도사(MC 강호동)이 해결해준다는 컨셉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임요환의 팬들은 “임요환은 한국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무릎팍 도사에 충분히 나갈 자격이 있다”며 “출연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임요환은 “나도 출연 하고 싶다”면서도 “만약 출연한다면 말주변이 없어 말이 잘 안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임요환은 KBS의 아침마당, 출발 드림팀, 이금희의 파워인터뷰,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브레인 서바이버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며,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와 KBS 드라마 ‘사랑은 이런거야’ 등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