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조인성과 키스신 위해 위스키 반병 마신 뒤 촬영"
2008-12-24 스포츠연예팀
영화 ‘쌍화점’의 주인공 주진모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 크리스마스특집 편에 출연해 영화 속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밤 '크리스마스 특집-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주진모는 관객들을 위한 선물로 '싱글들을 위한 특별한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진모는 MC 김정은과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관객석에 있던 싱글 세 사람을 무대에 올려 프리허그와 함께 직접 하고 나온 목도리를 선물로 전달해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 날 방송에 출연한 주진모는 “조인성과 10년 넘게 알고 지냈는데 키스신 전 너무 긴장해 위스키 반 병을 나눠 마신 뒤에야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주진모는 평소 애창곡은 물론 현장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신나는 노래까지 선곡, 무려 세곡이나 준비했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진모는 실제로 방송 전 청심환을 복용하는 등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애창곡 등 평소 노래실력을 관객들 앞에서 선보여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배우 주진모의 솔직한 모습이 공개될 ‘김정은의 초콜릿’은 24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