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사모곡, 어머니 향한 애끓는 사모곡 고백!

2008-12-25     스포츠연예팀

쿨 김성수가 어머니를 향한 애끓는 사모곡을 읊었다.

김성수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어릴 적 옥상에서 놀다가 이마를 크게 다쳤다”며 "어려운 형편에 겨우 돈을 마련해 수술을 마쳤지만 이마에는 큰 상처가 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는데 반항심에 어머니의 속을 많이 썩였다"며 "어느 날 형으로부터 당시 어머니가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의 결혼반지까지 팔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 사건을 계기로 철이 들어 돈을 많이 벌어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려야겠다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가수로 성공하기 전에 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셨다. 생전에 어머니께 효도를 하지 한 게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25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