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전미라와 러브스토리 전격 공개!
2008-12-25 스포츠연예팀
가수 윤종신이 아내 전미라와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윤종신은 25일 SBS '연애시대'에서 전미라와 결혼할 수 있었던 비결을 직접 재연했다.
윤종신은 지난 2000년 테니스 레슨을 받기 위해 찾아간 테니스장에서 지금의 아내 전미라 선수와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소심한 성격 탓에 적극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수 없었다. 그로부터 6년 후 두 사람은 우연히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되고,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한 인연이 지금의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이 같은 연애담을 연기한 윤종신은 "처음 대본을 읽고 난 후 아내와 풋풋했던 기억이 떠올라 가슴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이번 촬영을 계기로 나의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깜짝 전화 연결에서 전미라는 "아직까지 윤종신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받은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윤종신은 게스트들의 응원에 힘입어 “내가 눈 감을 때 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첫 프로포즈를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