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웅이아버지, "강력한 대상 후보..깜짝 폭소극 준비!"
2008-12-26 스포츠연예팀
배우 이준기가 ‘웅이아버지’를 패러디한 ‘용이아버지’를 선보인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준기는 오는 31일 '2008 SBS 연기대상'에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웅이 아버지'를 패러디한 '웅이 아버지-일지매 버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여름 종영한 '일지매'에서 특유의 눈웃음과 애교를 발산해 용이와 겸이, 일지매 세 캐릭터를 모두 소화한 이준기는 '용이 아버지'를 통해 깜찍한 용이로 돌아온다. ‘일지매’에서 함께 출연했던 이문식과 이원종이 각각 용아범, 용어멈으로 분해 코믹하면서도 단란한 가족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준기 측은 "국내, 해외의 가족(팬)들도 "연기 대상'에 직접 참석, 이준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해왔다. 조금이나마 가족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준기가 깜짝 폭소극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측은 "이준기가 이번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인데다 '일지매'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큰 사랑을 받는 배우라 그를 앞세운 여러 무대를 기획했다.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이준기가 벌써부터 팬 서비스 차원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SBS 연기대상의 대상,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커플상 등의 후보에 올라있으며, 강력한 대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8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55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