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외 구조조정도 열려 있다"
2008-12-26 임학근 기자
금융위원회 임승태 사무처장은 26일 "현재 건설회사와 중소 조선 회사 이외에 업종의 추가 구조조정은 말하기 어렵지만 가능성은 모두 열려있다"고 밝혔다.
임 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구조조정을 하면 반발이 따르게 된다. 그러나 경제의 성장 동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복.과잉되거나 불필요한 부분은 정리해야 한다"며 "전 산업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임 처장은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정부가 추가로 출연하는 것보다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보완해 줘야 중소기업과 실물경제에 자금이 원활히 흐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