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OST도 인기 쾌속질주~
예상밖의 흥행질주를 보이고 있는 차태현 주연의 영화 ‘과속스캔들’이 OST 인기도 만만치 많은 조짐을 보이고있다.
차태현 딸 황정남 역으로 나오는 박보영의 뛰어난 노래 실력은 이미 여러차레 화제가 된 바 있다.
황정남은 6살 아들을 둔 22살 미혼모인 황정남은 지만 노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가수의 꿈을 품고 있는 인물. 로 박보영은 극중 모자이크의 ‘자유시대’ 한 곡만 불렀다.
오랫 동안 노래 연습을 해왔던 박보영은 모두 다 직접 부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후반부 일정과 맞물리면서 부득이하게 다른 가수의 목소리를 빌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속스캔들’은 특히 8090 시대의 음악을 리메이크로 친근한 매력으로 결혼은 미친 짓이다’ ‘추격자’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등을 작업했던 김준석 음악감독은 귀에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 주력했다.
29일 정식발매되는 OST에는 디지털 음원으로 이미 공개돼 인기를 끈 차태현의 ‘Because I love you’, 박보영의 ‘자유시대’를 비롯해 ‘아마도 그건’, ‘선물’ 등 모두 19곡이 담겨있다.
특히 윤종신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Because I love you’는 영화의 공식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또한 박보영과 차태현이 가족밴드를 구성해 함께 ‘Walking on Sunshine’을 부르는 마지막 장면 등 음악과 함께 영화 속으로 다시 한번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당초 1000장 정도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높아 추가 발매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