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영화 '1949' 크루즈 화제 '타이타닉은 돛단배 수준?'

2008-12-26     스포츠연예팀
오우삼 감독과 송혜교의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1949'가 4천만 달러 가량의 엄청난 제작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 중앙방송(CCTV) 인터내셔널은 “영화 '1949'는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는 로맨스 영화로  오우삼 감독은 '타이타닉'보다 더 화려한 크루즈 선박을 만들기 위해 제작비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거대한 크루즈에는 모든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고.

영화 '1949'는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의 마지막 내전이 일어난 1949년,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세 커플의 가슴 아픈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송혜교는 상해에서 부유하게 살다 남편을 잃고 대만에 와서 장첸을 만나 인연을 맺는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오우삼 감독은 송혜교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영화 '황진이'에서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강한 역할을 잘 소화해서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