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코스텔로 사망 "히스레져, 폴뉴먼에 이어 또 별이 지네~"
2008-12-26 스포츠연예팀
미국 연예계는 지금 미국 인기 TV드라마 '소프라노스'의 배우 존 코스텔로 총상을 입고 올해 47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 경찰은 25일 "존 코스텔로가 지난 18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자택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존 코스텔로는 미국에 정착한 이탈리아 마피아의 이야기를 다루며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소프라노스’에서 폭력단원의 동성애자 애인이자 즉석음식 요리사 짐 조니 케이크스비토스키로 등장해 이름을 알린 배우.
올 1월 '다크 나이트'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히스 레저가 우발적인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면서 충격을 준 데 이어 12월에 또 하나의 별을 보내며 한 해를 마감하게 된 것.
히스레져는 광기어린 악인 조커를 연기로 엄청난 심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때문에 더욱 약물에 의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또한 영화 '스팅' '내일을 향해 쏴라'등의 명작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와 함께 멋진 연기를 펼쳐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명배우 폴 뉴먼이 지난 9월 27일 향년 83세의 나이로 암으로 숨졌다.
존 코스텔로 역시 총상흔적을 남긴 채 사망해 자살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자살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