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예찬-김일병-기파랑, 2008 스타킹 대상 '방송 통해 유명세 타'
2008-12-27 스포츠연예팀
기타리스트 '김일병' 김용운, 11살 천재 드러머 허예찬, 팝핀 신동 기파랑이 2008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최고의 스타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연말특집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왕중왕전에서 김용운, 허예찬, 기파랑은 올 한 해 '스타킹' 출연자 1000여명 중 최고의 재주를 갖춘 이들로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
김용운과 허예찬은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을 2배속, 4배속으로 연주했고, 15세 기파랑은 신들린 듯한 팝 핀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94년생인 기파랑(본명 전지환)은 초등학교 때부터 팝 핀 댄스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여 팝핀 현준의 대를 잇는 팝 핀 댄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 댄서 보람이는 인기상을 받았다.
이 날 방송에서 이들은 과거 출연했을 당시 보다 더욱 발전된 기량으로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으며, '스타킹' 출연 이후 얻은 유명세로 공식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 프로그램의 의의를 더해 줬다.
한편, 중국어로 '별(星)'이란 의미의 그룹 씽은 지난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태국에 진출, TV, 라디오 인터뷰를 비롯해 화보 촬영, 팬 미팅 등을 진행했다. 또 씽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태국 공주 앞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