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탑, 라디오스타 멤버들과 '빅뱅' 결성 '특별 무대' 준비

'예능 늦둥이' 윤종신이 빅뱅의 탑(T.O.P)으로 변신하는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올 한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린 가수 윤종신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 될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스타'의 MC 김구라, 김국진, 신정환과 함께 빅뱅을 결성, 탑으로 변신해 랩 실력을 공개한다.

이 같은 윤종신의 변신은 다음날 SBS에서도 이어진다.

30일 열릴 SBS 방송연예대상에서는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밴드를 결성, '패떴' 출연진들과 호흡을 맞춰 공연을 펼치게 된다.

윤종신은 " '라디오스타'와 '패떴'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께 기억에 남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며 "내년에도 예능인 윤종신과 가수 윤종신으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종신은 31일 방송될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몽의 피쳐링으로 잘 알려진 '즉흥여행'을 새롭게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2008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