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악플, '아이돌의 신부는 괴로워~'

2008-12-31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이윤지의 미니홈피가 ‘슈퍼쥬니어’의 극성팬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슈퍼쥬니어의 강인과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이윤지의 미니홈피가 슈퍼쥬니어 팬클럽 일부 극성 회원들의 악성댓글로 도배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우결’에서 이윤지는 강인과 함께 살 새 집의 살림을 장만하는 과정에서 강인과 함께 슈퍼쥬니어의 김희철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 통화에서 이윤지는 김희철에게 냉장고를 사달라고 부탁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 방송을 본 슈퍼쥬니어의 팬들 중 일부가 이윤지의 미니홈피를 찾아 “이윤지가 너무 싫다”, “강인 오빠와 스킨십 하면 팬들이 어떻게 할지 모른다”며 섬뜩한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일부 슈퍼쥬니어 팬들의 행동을 비난하며 “강인을 위해서라도 자제 좀 하라”며 맞대응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팬들은 이윤지에게 “악플에 신경 쓰지 말고 강인오빠와 좋은 모습 보여 주세요” 라며 그녀를 감싸고 있다.

한편 이윤지 강인 커플은 우결 제작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커플로 향후 우결의 인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