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크로캅과 K-1 링에서 맞대결 '종합격투기로?'

2008-12-31     스포츠 연예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크로아티아의 영웅’ 미르코 크로캅과 격돌한다.

최홍만은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2008 K-1 다이너마이트대회’ 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크로캅과 승부를 펼친다.

최근 입식 타격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K-1 주최사 FEG로부터 종합격투기로의 전향을 권유받은 최홍만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최홍만은 그동안 2번의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2006년 보비 올로건을 TKO로 꺾었지만 지난해 에멜리아넨코 표도르에게 암바로 TKO 패했다.

한편 최홍만은 29일 일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로캅과의 경기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