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문근영, 팬카페에 소감 밝혀 "문채원과 커플상, 기분이 묘했어요!"

2009-01-01     스포츠연예팀

SBS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문근영이 팬카페를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근영은 1일 자신의 팬카페인 엔젤스를 통해 “어제는 꿈만 같은 밤이었다. 조금 무섭기도 한 꿈, 기쁘기도 하면서 슬픈 꿈이었다. 이제는 마음이 편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하룻밤의 꿈이었으니까. 내게 이런 멋진 꿈을 선물해준 엔젤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어제 미처 엔젤스를 생각하지 못해서 이렇게 눈뜨자마자 카페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 또 인간 문근영을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계속 커가는 모습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채원과 일명 '닷낭 커플'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우여곡절 끝애 우리가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어제 호명된 뒤, 깜짝 놀랐고 기분이 굉장히 묘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