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이젠 사람을 웃길 수 있게 됐다"

2009-01-03     스포츠 연예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보인 배우 장혁이 개그맨들을 웃게 했다.

 

2008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탤런트 조여정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 장혁은 지난해 말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의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혁은 "'패떴'에서 유재석씨가 개인과외를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이젠 사람을 웃길 수 있게 됐다"는 발언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시 '패떴' 방송에서 유머조차 진지하게 해냈던 '진지청년' 장혁은 유재석에게 개그상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이날 시상식에서 "재석형이 가르쳐주신 것 중 하나"라며 방송에서 선보였던 개그를 한 데 이어 "나머지는 '패떴'에서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8년 SBS '불한당'과 '타짜'에서 열연을 펼친 장혁은 구랍 31일 2008 SBS 연기대상에서 10대스타상과 특별기획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