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 아이디어는 누가?

2009-01-04     스포츠 연예팀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이 유세윤 장동민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황현희, 유세윤, 장동민은 최근 녹화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시켰다.

 

얼마 전 황현희는 개그콘서트 팀과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부족한 점을 가다듬던 중 때마침 유세윤과 장동민이 아이디어를 검사 맡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그 코너가 바로 '소비자 고발'이었다.

 

황현희는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이 코너가 유세윤, 장동민 보다는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판단이 섰고 결국 '황현희PD의 소비자고발'로 결정이 나게 됐다.

 

이에 황현희는 이번 녹화에서 "내가 맡았기 때문에 소비자 고발이 뜰 수 있었다"고 주장했고 유세윤과 장동민은 "원래 이 코너 주인은 우리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는 6일에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