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왜 나한텐 자자고 안 하냐?”

2009-01-04     스포츠 연예팀

방송인 한성주가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강호동이 진땀을 흘렸다.

 

3일 방송된 KBS '신동엽-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한 한성주는 '2008 KBS 연예대상' 때 생긴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성주는 “‘2008 KBS 연예대상’ 시상식 당일 ‘1박2일’ 팀 대기실에 들어가 강호동에게 ‘왜 나한텐 자자고 안 하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얼굴 빨개지며 당황해 하자 한성주는 “‘1박2일’은 무조건 하룻밤 자는 프로그램이 아니냐”며 “나도 ‘1박2일’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밝혀 녹화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병만, 이수근, 은지원, 황현희, 박지선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