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TV두께가 6.5mm.."창호지 잖아"

2009-01-04     정수연 기자

"TV 두께 7mm 벽 허문 초슬림 TV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6.5mm 두께의 LED TV를 1월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CE) 전시회인 'CES 2009'에 첫 선을 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두께 7mm대 벽을 허문 세계에서 가장 얇은 6.5mm 두께 LED TV를 통해 TV 슬림화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TV업체간 '슬림 경쟁'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TV는 삼성전자가 작년 8월말 출시한 현존 TV 중 가장 얇은 44.4mm 두께의 '보르도 850' LCD TV보다 무려 6배 이상 슬림하며, 국내 출시된 슬림폰(10mm대)보다 얇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말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08에 8.9mm 두께의 LED TV를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비공개로 선보여 소니의 9.9mm LED TV와의 슬림 경쟁에서 우세를 보이며 TV 슬림의 진화를 주도했다.

그 이후 5개월도 안돼 6mm대 두께의 TV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TV 슬림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는 동시에 기술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 

이 제품은 초슬림 기록 뿐만 아니라 화질과 친환경성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동영상을 잔상없이 부드럽게 구현하는 최신 기술 '오토모션 플러스 240Hz'가 탑재되어 있다.

이 밖에도 넓어진 색표현 영역에서 더욱 풍부한 색을 표현하는 와이드 컬러 컨트롤Pro(Wide Color ControlPro)기술과 기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 수준보다도 더 월등한 '인텔리전트 파워 세이빙' 기술까지 갖추어 그야말로 전 부문에 걸쳐 완벽을 기한 제품이다.